-학생 실무 프로젝트·콘텐츠 전시로 전공 성과 공유-

한라대학교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학과장 곽선혜)는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교내 한라아트홀에서 ‘2025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작품전시 및 클러스터 페어’를 개최했다. ‘콘텐츠로 상상하고, AI로 현실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공수업 기반 실무 프로젝트와 공모전 수상작을 공유하는 학술 축제로 진행됐으며, 행사 기획 및 준비와 운영을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재학생 주도로 이루어졌다. 사회 역시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재학생인 이혜현·이양희 학생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하 한라대학교 글로컬 부총장 및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의 곽선혜 학과장, 최호진 교수, 김은정 교수, 김혜영 교수, 신문섭 교수가 참석하여 제자들의 학술 축제를 성원해 주었다. 

이번 클러스터페어는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공 실무 프로젝트 발표, 영상 상영, ESG 아이디어 발표, 연간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청춘락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민정 학생이 [신선을 3KEY다]라는 주제로 국산우유 광고기획서를 발표하였고, KOSAC 공모전에서 챌린저상을 수상한 이시형 학생이 [문화유산과 나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익캠페인 기획서를 발표했다. 이 외에 전공 기반 실무 프로젝트 차원에서 엄소연 학생이 [편집실습 AI 활용 사례 :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하성은 학생이 [내가 경험한 KOBACO : 광고 전략부터 제작까지]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김정수 학생이 [VR 캐릭터 제작 워크플로우 : 아이디어에서 구현까지], 석태범 학생이 [아트워크로 확장하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자신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특별 발표를 하였다. 또한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의 공식 동아리인 [에피소드]의 한유빈 회장이 그동안의 동아리 성과와 자체 제작한 미개봉 단편영화를 공식적으로 상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HL D&I Halla와 한라대가 함께하는 [2025 ESG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남석현 학생이 MARU라는 아이디어 제안서를 발표하였다.

행사 진행 중에 참여자들의 관심을 집중하기 위한 경품 추첨 행사를 곁들어 재미 요소까지 더했다.

발표 행사 이외에 한라아트홀 로비에서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실제 제작한 콘텐츠들을 전시 하였는데, 특히 참여자들이 소셜미디어콘텐츠 전시 작품에 ‘좋아요’ 스티커를 붙이는 인터랙티브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곽선혜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장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해내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전공 교육과 학술제를 연계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학생회의 대의원장인 이혜현 학생은 “전시와 발표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며 질문하는 모습을 보니 모든 노력이 보람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엄소연 학생회장 역시 “학생들이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아 진행한 행사인 만큼 더욱 의미 있었으며, 한 해 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와 전시 형태로 정리해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고, 앞으로 매년 이 행사의 컨셉부터 운영에 관한 모든 준비를 학생회 주도로 자발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엄소연 기자(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학생회장)